저는 밴쿠버 온지 3개월도더 지나고 후기를 쓰네요. :)

 

일단 좋은 경험 쌓을 수 있는 최적의 코스 추천해주신 정팀장님 너무 감사하고 늦게나마 쓰는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코스 선정

 

저는 사실 영어공부를 따분하다고만 생각했었고 아직 대학을 다니던 와중에 온거라서 1년이라는 정해진 시간을 두고 어떻게 하면 효율적이고 재밌게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춰서 상담을 진행했던거 같아요. 1년을 모조리 공부만 할애하기에는 따분할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워킹홀리데이를 신청할까도 했지만 그때 마침!!

팀장님의 추천으로 코업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그게 저한테 딱 맞는 코스라고 생각했어요. 워킹/ 어학/ 코업 의 차이점은 제가 굳이 자세하게 쓰지 않아도 팀장님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알려주시지만 여기와서 제가 딱 느낀걸 간결하게 얘기 해드리자면 워킹은 일하면서 놀수 있고 어학은 다국적 친구를 만나면서 공부할 수 있고 코업은 그 둘의 장점을 고루 가지고 있다는 거죠 XD 

 

그렇지만 코업을 하시는 분들의 대부분(외국의 경우)은..워킹홀리데이가 끝나고 나서 좀 더 오래 있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비자연장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는거 같아요

 

 

2. 출국 준비

 

이거에 관해서는 완전 자세한 오티를 해주실 정도로 팀장님이 잘해주시지만 저는 그냥 팁 정도로 알려드릴 수 있는게 있을까 해서 써봐요. 우선 탐우드의 Listening Test는 생각외로 그렇게 어렵지 않았어요. 가벼운 마음으로 정말 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알아보는 정도였고 저는 "너의 나라에서 외국인 친구에게 추천해줄 만한 이벤트는 무엇인거 같아?" 라는 질문을 메인으로 받았던것 같아요. 영어실력에 자신이 없던 저도 통과할 수 있는 정도니까 영어실력에 대해서는 너무 걱정하시지 않으셔도 될거 같아요. 그리고 저는 여자여서 그런지 입을 옷에 생각보다 예민했었는데, 생각보다 바람이 살을 에듯 부니까 밴쿠버가 서울보다 따뜻하다고 해서 마음 놓으시면 안될거 같아요....그리고 결정적으로 밴쿠버에 이쁜 옷이 많이 없다고는 하고 정말 맘에 드는 것도 없지만 결국..여기서도 쇼핑은 하게 됩니다!! 안살거라고 생각하시면 안되요.. :(

 

약같은 경우도 상비약이지만 혹시 감기에 자주 걸리신다 싶으면 꼭 한국에서 챙겨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캐나다는 항생제를 강하게 쓰지 않기 때문에 이미 항생제에 익숙한 한국인의 경우 여기 약이 잘 안듣거든요.

만약 여기서 병원에 가게 되신다면 여긴 work-in clinic 이라고 가정주치의 같은 곳에 먼저 들리는데요 증상이 어떤지 어떤 치료를 하면 좋을지에 대해 1차적으로 진단해주고 처방해주는 곳이에요..Hospital은 정말 큰 일이 아니면 더더욱 가지 않으시는게 좋겠죠?

 

3. 수강 후기

 

이 점에 대해서는 이미 저는 3개월이상 들어왔기 때문에 잘 설명해 드릴 수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우선 Tamwood에서 제가 듣는 코스는 6-6코스이고 이론적인부분은 팀장님께서도 너무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수업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릴게요! :>

 

우선 4주를 기본으로 한 코스가 진행이 되고 매 코스가 끝나면 반과 반 구성원이 바뀌게 되요. 첫 주 월요일은 무조건 지난 달 Final Test 와 신입생 OT가 같이 진행이 되며 첫 주 화요일은 항상 신입생과 학생들의 화합을 위한 수업이 진행되요. 그 주 수요일 부터는 보통의 수업이 진행이 되는데요, 매 코스마다 Team-Presentation 이 포함되어 있고 코스마다 다르지만 Essay, Mini-Presentation, Activity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요. 

 

6개 코스를 개략적으로 말씀드리면

1) Resume/ Coverletter/ E-portfolio 작업을 하는 본인을 알아가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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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arty Management/ Hotel management simulation 코스 

 tamwood -vancouver 페이스북을 방문하시면 사진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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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el sim project

3) Eco-friendly product 와 같은 Tourism Trend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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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Tourism based 경영과 윤리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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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anada national cross Cultural Communication  코스

6) Customer Service & Marketing 코스

 

가 있네요 아이고 많기도 해라.. 제가 들었던 기준이라 지금 저는 4번 코스를 듣고 있는 도중이랍니다. 

 

사실 학원 안에서는 캐내디언보다는 다른 국적 친구들을 만날기회가 더 많아요, 그래도 본인 노력 여하에 따라 친해질 수도 아닐수도있겠죠. 하지만 서로다른 국적만큼 서로 영어실력도 천차만별이고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친구 혹은 그렇지 않아도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기 때문에 영어 말하기 실력을 늘리기엔 이것만큼 좋은 기회도 없다고 생각해요. 

 

진행하는 코스 하나하나 생각만큼 쉽지 않지만 그래도 많이 어렵지 않아요. 

 

Work BC 같은 곳에서 Resume 무료 첨삭을 진행해주기도 하는데 사실 코스 안에 Resume를 써보는것도 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학원 선생님들도 도움을 주시니 그것도 참고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2번코스 Party management의 경우는 코스 내내 일반 수업보다는 클래스 다 같이 모여서 파티를 준비하는게 대부분이에요 이벤트 업체처럼 각 분야별 매니저를 두고 그 매니저를 총괄하는 GM을 두고, 수업을 듣는 모두가 다 같이 자금 조달, 스폰서 모집, 이벤트 마케팅, 식음료 준비까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코스라서 힘들지만 그 만큼 수확이 많은 코스랍니다! 저도 그 코스에서 마케팅 매니저를 맡아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어요.

 

3번 코스에서 Final Presentation 은 이번 trend가 eco-friendly 여서 친환경 제품혹은 서비스를 만들어서 owner에게 판매하는거였어요. 팀 과제로 항상 진행 되는거라서 주도적으로 한다면 영어도 늘고 좋은 경험도 되겠죠? 가끔은 밖에 나가는 field trip 도 있으니까 심심할 수가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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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도움이 되고 싶긴 하지만 지금은 생각나는게 이게 전부라서요! 다들 좋은 경험 하셨으면 좋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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